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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도 다행으로 비껴나가고 덕분에 기승을 부리던
폭염도 조금은 잦아드는듯 하다.
유독 더웠던 7월과 8월 그 와중에도 개인적으로
16번의 산행을 다녀왔고
생애 첫 경험인 일본 남알프스 종주트레킹
4박5일의 잊지못할 추억도 만들었다.
치악산 남대봉!
두번의 답사등 이곳을 네번이나 찾았지만
남대봉은 오르지 못했다.
산행을 하다보면 어떤곳은 찾을때마다 비가 온다던지
유독 힘들어 한다던지 그런 징크스가 있는데
남대봉도 그런듯 싶다.
부디 다섯번째에는 남대봉과 조우하고 싶다.
산우님들을 위한 식사준비를 마치고
산장 주변의 꽃들을 담아본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접사처리 된듯싶다.
산장지기께서 정원을 아주 잘 가꾸어 놓은신듯 하다.
조금 걱정되었던 계곡의 수량은 나름 만족스러웠지만
갑자기 떨어진 기온으로 물놀이는
조금 어려운 상황인거 같다.
짜투리시간을 이용해 분위기있는 까페에서
빈대떡에 동동주도 한잔 곁들였다.
2년전 여름에도 이곳을 찾았더랬다.
산행이 끝난후에도 남은 아쉬움에 이런 시간을 가져본다.
삶이 그러하듯 모두에게 만족스럽지는 못하다.
누군가에게는 기쁨이 누군가에게는 고통이 되기도 한다.
회장님,한전무님과 운영위원들이 일심동체가 되어
준비했지만 완벽할 수 는 없었을게다.
일년에 세번 허용되는 차내 음주가무 역시
누구에게는 즐거움으로 누구에게는 피곤함으로
보여졌을게다.
심남이 또한 과한 이슬이도 있었지만
나름 분위기 up을 위해 조금은 과했던 점
함께하신 산우님들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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