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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고향친구들과의 울릉도/독도 1박2일

by 신영석 2018.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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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그리고 독도!

지난해에 다녀온 길이기에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오랜 세월 함께 해온 고향친구들이 오래전부터

갈망해왔고 모임에 총무인지라 두달전부터

준비해온 울릉도/독도 여행길을 떠난다

출발 전날 해상날씨를 보니 심상치가 않다.

여행사에서도 출발 당일 아침 7시 배가

9시로 늦춰졌다는 연락도 오고 불안한 마음으로

누군가는 1박2일 또 누군가는 1무1박3일

내지는 2무1박4일의 여정을 시작합니다.

비내리는 새벽4시경에 후포항에 도착하여

일부는 버스내에서 부족한 잠을 채우고

혼자 후포항 주변을 돌아봅니다.

올해 2월에 준공된 스카이워크 시설입니다 







다행이도 9시에 울릉도를 향해 출발합니다.

예상되로 파고가 높아 몇분은 지독한 멀미로

선실내 바닥에서 고생한 끝에 사동항에 도착후

셔틀버스로 도동항으로 이동합니다.

이 조각물도 지난해에는 없었습니다


울릉도 현지 정식으로 점심식사후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 행남 해안산책로를 돌아봅니다.

부부 여섯팀과 솔로2명의 여행입니다.




총무로서의 소임을 다하고자 많은 추억을

남겨주고자 나름 노력했습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 지나치듯이 해산물에

이슬이도 빠질 수 없는 여행의 일부입니다


육로관광 A코스 여정을 시작합니다.

거북이바위



예림원




성불사


제머리 위로 작은 바위구멍이 장가계와 비슷합니다.

나리분지

이곳에서도 삼나물과 파전에 씨껍데기 막걸리

한잔을 겉들였습니다.

저녁식사후 도동항 여객선터미널뒤 해안산책로를

돌아봅니다.

제일 굳굳하게 알뜰한 여정을 즐기는 친구 부부입니다


다음날 새벽에 뒤척이다 도동항 주변을 돌아봅니다






지난해 밤을 불사른 용궁 해변나이트? 입니다

저를 제외한 친구들은 첫 독도방문이기에 마음이

설레이는듯 합니다

퍼온 사진입니다.

모두들 삼대가 덕을 쌓은 모양입니다

좋지 않은 기상으로 우려했지만 독도에 입도했습니다.

비는 내리지만 생애 처음 입도한 친구들은

잊지 못할 하루였을겝니다

귀차니즘으로 지난해 사진 몇장을 올려봅니다





당초 후포항으로 나갈 예정이었는데 기상악화로

결항되었지만  천만다행으로 포항으로 나가는

여객선에 몸을 싣고나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친구들아!

누군가는 2무1박4일의 힘든 여정이었겠지만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겨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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