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8 산행일기

약산도(조약도) 삼문산 산행

by 신영석 2018. 4. 2.
728x90

2013년 6월에 미녀삼총사와 함께 완도,청산도

2박3일의 여행후 5년만에 다시 머나먼 여정의

완도의 약산도(조약도)를 찾았습니다.

완도항에서 북동쪽으로 약18km 해상에

해남반도와 고흥반도 정중앙에 위치한

약산도(일명 조약도)가 있다.

약산도에 있는 삼문산(397m),장룡산(356m)은

산세가 험하고 희귀한 약초가 많이

자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삼문산을 중심으로 삼지구엽초 등 129여 종의

약초가 나 임금님께 진상되었다고 한다.

또한 삼문산은 바위로 이루어진 주능선의

풍광이 멋진 곳이다.

특히 산위에서 조망하는 아기자기한

다도해 풍광이 아름답다.

서쪽으로는 고금도와 신지도,완도,해남으로

이어진 올망졸망한 산세가 아름답고

동쪽 멀리 보이는 생일도와 금일도

금당도로 연결되는 섬들의 무리도 정겹다.

탐스럽게 핀 진달래꽃이 제일 먼저 반겨줍니다.

많지는 않지만 이렇게 동백꽃 융단도 있습니다.

오늘 산행의 들머리인 죽선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바다 건너는 강진입니다.

신선골약수터에서 약수 한잔 마시고

본격적인 산행길에 들어섭니다.

아주 짧은 오름길에 장용산에 도착했습니다.

아주 오랫만에 동행한 이정복팀장님 부부입니다.

이름 모르는 야생화도 눈에 많이 보입니다.


조금씩 다도해 풍광이 보여집니다.

삼문산(망봉)에 도착합니다.





아주 깨끗하지는 않지만 진달래와 올망졸망한

섬들의 풍광이 정겹습니다.



아마도 제각기 어떤 이름을 갖고 있을것입니다.



사진 중앙이 신지도 일것입니다.


좀더 가까이선 본 신지도이고 좌측으로는

생일도와 금일도로 이어질 것입니다.


약산도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인 가사봉이 뒤로 보입니다.

사진 좌측 멀리 청산도로 짐작되어집니다.




왕복 2000리가 넘는 10시간의 여정속에

짧은 세시간도 안되는 머무름이 아쉽기만 합니다.

2%부족한 머무름을 위해 고금도로 이동합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