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제38회 단양 소백산철쭉제가 6.2~6.5 열리고 있다.
소백산야생화 탐사를 겸해서 이른 아침 집을 나섰다.
평일에 7시반쯤 어의곡주차장에 도착했음에도
겨우 한자리 남아있는 곳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어의곡탐방로를 들머리로 율전으로 하산할 계획이다.
할미밀망
고광나무
말발도리?
산괴불주머니
박새 꽃대
몇해전 제주도 사려니숲길에서 꽃을 보긴 했는데
너무 흔한 탓일까 그닥 눈에 들어오지 않았더랬다.
은대난초
매번 신경을 쓴다고는 하지만 집에 돌아와 확인하면
촛점이 잡히지 않은 사진들이 많다.
선밀나물
눈개승마
소백산이 눈개승마 밭인걸로 착각할만큼 지천이다.
풀솜대
눈개승마와 더불어 소백산을 뒤덮고 있었다.
'앙꼬없는 찐빵'
어의곡주차장에도 올해 철쭉이 냉해로 인해 예년만
못하다는 프래카드를 걸었지만 못한게 아니라
없다고 해도 무방할듯 싶었다.
개화시기보다 빠르게 혹은 늦게 찾아가도
연출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데 오늘은 영 아니다.
비로봉에서 연화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비로봉
이른시간에 도착한 덕분으로 비로봉은 한가했다.
오랜시간 머물기가 멋쩍을 만큼 청춘들의 차지이기도 했다.
비로봉에서 국망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어느곳을 둘러보아도 철쭉은 보이지 않는다.
비로봉에서 내려오다가 한곳 그나마 꽃을 피운곳에서
몇장을 억지로 연출했다.
눈에 다 들어오지 않을 만큼 큰앵초도 지천이다.
은방울꽃
728x90
'2022 산행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변화무쌍했던 지리반야봉 (0) | 2022.06.07 |
---|---|
철쭉없는 소백산철쭉제(2) (0) | 2022.06.03 |
원주,제천의 백운산 (0) | 2022.06.02 |
석룡산 야생화를 찾아 (0) | 2022.05.26 |
귀때기청봉과 털진달래 (0) | 2022.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