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야생화와 길이 막힌 오봉산

남바람꽃 자생지 주변에서 만난 야생화

긴병꽃풀

광덕산 긴병꽃풀(위)과 구례 긴병꽃풀(아래)

색감의 차이가 완연하게 보인다.

자주괴불주머니

광덕산 괴불주머니(좌)와 구례 자주괴불주머니(우)

남바람꽃 자생지 관리인이 일러준 오봉산 들머리인

오봉정사를 섬진강 벚꽃길 따라 찾아간다.

오봉정사

오봉정사 옆 데크를 따라 오르다 만난 제비꽃

오봉산 풍혈

안으로 들어서니 미지근한 찬바람이 느껴진다.

많지는 않았던 진달래

건너편 토지면과 그뒤로는 왕시루봉이라 하는듯 싶다.

오봉산으로 가는 도중 두곳을 로프로 막아 놓았다.

사진 아래의 민가를 지나치면 갈수 있는듯 싶은데

멀찌감치 떨어진 이곳에서도 사납게 짖어대는

두마리의 견공이 보였고 아마도 로프로 막은것은

민가 주인장일듯 싶었고 무시하고 지나치다

예기치 않은 불편한 일이 생길까 걱정되어

이곳에서 발걸음을 돌렸다.

사진 우측이 사성암이 있는 오산으로 짐작된다.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오봉산

저곳에 오르면 지리산이 조망된다 하여 찾고 싶었다.

다시 내려온 전망대

내려다 본 오봉정사

오봉정사에서 다시 벚꽃길을 따라 걷는다.

조팝나무꽃

생뚱맞은 산자고도 보인다.

봄맞이꽃

광대나물

개불알풀

조팝나무꽃

섬진강을 따라 설치된 데크길을 한시간 정도 걸어

금평마을에 도착해 이정표를 확인하니 이곳에서도

오봉산 들머리가 있었다.

좀전의 그곳에서 오봉산으로 진행 했더라면

금평마을로 내려올 수 있는듯 싶었다.

좀더 걸을까 하다가 오는 도중 땀수건도 잃어 버렸는데

20도를 넘는 더위에  의미가 없는듯 싶어

구례 개인택시를 불러 구례구역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