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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산행일기

폭염속의 서운산(2)

by 신영석 2020.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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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각도로 촬영해 본 물봉선

폰카이긴 하지만 제대로 접사처리가 된듯 싶다.

태풍'바비'가 지나고 나면 계곡은 좀더 밀림으로

변하지 않을까 싶다.

도둑놈의갈고리

오늘 처음 접하는 야생화들을 제법 만난다.

물봉선

영아자

누린내풀

아무래도 나는 타고난 길치인듯 싶다.

지난달 우중산행때도 이곳을 기억하지

못하고 몇번을 오르내리다 겨우 찾아 들었는데

오늘도 잠깐 알바를 해야 했다.

지나치며 늘 생각하지만 정말 강인한 생명력이다.

올해 몇번을 더 찾아들지 모르겠지만

많이도 찾아왔다. 물론 지난 3월의 노루귀와

바람꽃이라는 계기가 없었다면 그저 단풍철에나

한두번 찾아와을 터인데 시기와 계절에 맞춰

피어나는 야생화를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음에 더없는 '소확행'이다.

지난해 8월 이곳에서 첫 백배킹을 했었다.

양지꽃

털여뀌

처음 본듯 싶고 접사처리가 나름 만족이다.

물봉선

태풍이 지나고 다시 찾아올 터이니 그때까지

잘 견디어 다시 만날 수 있음 좋겠다.

이질풀

이삭여뀌

제대로 촛점을 맞춘 한컷인듯 싶다.

꼬리조팝나무

유왕골 그리고 서운산

일부 고산지대에서만 볼 수 있는 야생화는 없다해도

봄,여름,가을 계절의 변화에 맞춰

새롭게 만나는 야생화에 발걸음을 멈출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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