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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산행일기

정월 초하루날의 배태망설

by 신영석 2020.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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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시작되기 몇일 전 미소1004에게

설날 일정을 확인하니 홀로 산행 계획이라

하기에 동행을 요청합니다.

지난 기록을 뒤적이니 배태망설은 2015년에

그리고 2017년에 광망태배를 한 기억입니다.

아침 06:30 미소천사를 픽업하고 출발합니다.

나들목을 놓쳐 조금 늦게 07:15 동천교회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하고

배태망설 출발합니다.


배방산 도착하기 전에 아침해가 솟아 오릅니다.


망경산에서 설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망경산 뒤로는 광덕산도 흐릿하게 보여집니다.

08:13 배방산에 도착합니다.




좌측으로 진행방향인 태화산과

중앙에는 망경산이 조망됩니다.

좌측 망경산에서 우측 설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라면에 이슬이 한잔으로 공복을 해결합니다.

08:49 배방산 출발


멀리 설화산을 배경으로


10:15 태화산에 도착했습니다.




망경산을 오르며 조금 힘에 부칩니다.

11:44 망경산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산행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만큼

이곳에서 화려한 오찬을 시작합니다.

새로 구입한 롤 테이블에 접이식 후라이팬에서는

제비추리가 익어갑니다.


설날 망경산에서 이슬이로 새해 복을 기원합니다.

이번에는 버터구이를 만들어 봅니다.

1시간여의 화려한 오찬을 마치고 출발전

미소1004 모델로 몇장 남깁니다.

오늘 처음으로 만난 부부산객에게 한장 부탁했습니다.

12:48 망경산을 출발하여 지루한 능선길

2시간 반의 산행끝에 오늘의 종착인 설화산을

눈앞에 두고 마지막 힘을 내어봅니다.


15:13 설화산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는 두분의 산우님을 만났고

한장을 부탁했습니다.





16:20 오늘 산행의 들머리였던 동천교회 도착합니다.

미소1004의 트라이앵글에 22km라고 합니다.

2시간여의 널널한 휴식 포함 9시간

오랫만의 긴 산행을 마칩니다.

이후 평택으로 돌아와 시원한 소맥 몇잔으로

뒤풀이까지 마칩니다.

지난 추석때 반쪽자리 부덕고백 동행후

정월 초하루 배태망설에 흔쾌히

동행해준 미소1004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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