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같은 겨울의 대둔산(1)

첫 대둔산 홀로산행(2012.11.19)

그간 대둔산을 대여섯번 다녀갔지만

오늘 산행의 들머리는 첫 대둔산 홀로산행후

두번째 인듯 싶다.

주차장에서 바라다 본 대둔산

동심바위

금강 구름다리

지난 가을에 지나온 오대산일게다.

금강 구름다리에서 바라다 본 마천대(정상)

삼선계단과 마천대

눈도 상고대도 없는 봄날같은 대둔산였지만

오늘의 하이라이트였던 산그리메가

장엄하게 느껴졌다.

길치인 내게 어디인지는 알 수 없지만

옆에서 누군가는 맨뒤 라인이 지리산

천왕봉이라 하니 그런듯도 싶었다.

칠성봉?

멋진남자가 한컷!

저 우뚝 솟은 봉우리는 어디일까?

팡팡님을 모시고 왔으면 줄줄이 그 이름을

불러주었을텐데....

굳이 어디인지 몰라도 그저 장엄하리 만큼

아름다운 산그리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