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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62

개감수 2022. 5. 18.
볼것은 없지만 또 서운산 전날 무모했던 명지산(백둔봉)의 광릉요강꽃 탐방을 마치고 늦은 시간 집으로 내려오며 황매산 산행 신청을 적당히 핑게대고 취소시켰다. 황매산 철쭉은 이미 서너번 다녀와 볼만큼 보기도 했고 올해는 시기적으로 늦었다는 소식도 들었고 황매산은 '큰방울새란'이라는 야생화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조금은 고단한 여정에 피곤했지만 창밖이 훤해지니 자동으로 잠에서 깨어 일어난다. 그냥 취소시킨 황매산 산행을 가볼까도 싶었지만 결론적으론 취소시킨게 탁월한 선택인듯 싶다. 뭉친 근육도 풀어줄겸 볼것도 없고 오라하는 것도 아니지만 올해 열번째 서운산을 찾는다. 주말을 맞아 단체로 오신분들이 제법 많이 보인다. 노루발풀 은(대)난초의 개화된 모습을 기대했는데 그 시기를 맞추기가 쉽지 않은듯 싶다. 노린재나무꽃 은방울꽃 둥굴.. 2022. 5. 15.
꿩의다리아재비 2022. 5. 14.
야생화 초보의 좌충우돌(광릉요강꽃)2 용수동 18:10분발 버스를 타려고 생각하니 대략 주어진 시간은 5시간 반정도 되는듯 싶었다. 대중교통 시간과 막연하지만 겨우 얻은 정보를 정리했던 수첩의 한페이지다. 지인에게서 얻은 정보 '무식하면 용감이라도 해야 한다' 어찌되었든 주어진 시간에 맞춰 가볼 수 있는 곳까지만 다녀오자는 생각으로 주차장을 출발하며 진행방향 좌측의 계곡의 철다리를 찾으며 올라간다. 큰꽃으아리 승천사를 지나 몇곳의 다리가 눈에 띄는데 어느곳에서 진입을 해야하는지 확신도 없고 하산길에 확인했지만 하늘다리인지 구름다리인지를 설치하는 공사로 인해 상당히 어수선했다. 결국 명지폭포 가기 전 한곳의 다리를 무작정 건너 새로운 데크를 설치하는 공사장을 통해 백둔봉으로 짐작되는 능선을 향해 막산을 타고 올랐다. 마음은 콩밭에 가있는데 은.. 2022.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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