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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곡교천&평택의 맛집 제주모련

by 신영석 2024.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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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오후의 짜투리시간을 이용해 곡교천 은행나무길을
다시 찾았지만 노란색은 아직도 2~30%에 불과했고
다음주 주말이나 되어야 절정이지 싶다.

아파트가 관공서주변이다 보니 나름의 맛집이
꽤 있지만 가끔 한번씩 찾는 식당을 처음 소개해 본다.
제주 모련(慕戀)

제주돼지 생고기 전문집이다.
근고기가 주메뉴이고 단품도 있다.

목살이나 삼겹살 모두 두툼한 두께의 생고기를
젊은 쥔장께서 직접 구워주는 만큼 한점 
씁을때마다 육즙이 팡팡터지는 느낌이다.
삼겹살
미리 먹은 목살은 촬영하지 못했지만
거의 소고기 안심구이네 뒤지 않는다.

추가한 항정살과 먹음직한 삼겹살

마무리는 얼큰한 김치찌게

제주돼지 생고기 전문점인만큼 주류는 한라산 
소주와 함께 꺼멍맥주도 판매한다.

젊은 쥔장의 애마인듯 싶다.

개인적으로 미식가는 아니기에 맛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는 어렵지만 눈에 보이는
싱싱한 생고기와 늘 웃음을 잊지 않고
테이블마다 부지런히 돌아다니며 고기를 굽는
젊은 쥔장이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영업시간은 대략 17시부터 인듯 싶고
한가한 시간에 찾으면 인상 좋은 젊은 쥔장이
구워주는 맛있고 가성비 넘치는 곳임에 의심없다.
 
소화도 시킬겸 밤거리를 걷다가 폰카로 
시도해본 장노출 사진이다.
다음번엔 셀카봉 삼각대를 준비하고
셔터속도나 ISO를 바꿔가며 다시 한번 

집으로 돌아오기 전에 생맥주 한잔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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