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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시월초의 어느날

by 신영석 2024.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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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해 참으로 길고도 길었던 여름이 지나가니

하루가 다르게 가을이 깊어진다.

고향의 학교 후배이지만 허물없이 친구처럼 지내는

아우가 머물고 있는 괴산을 다녀왔다.

비슷한 시기에 은퇴를 하고 미운오리라는

가슴시린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일년여만에 찾아가니 나름 은둔?생활에 

잘 적응하며 지내는듯 싶고 그가 좋아하는 

음악의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었다.

 

오래전부터 마음에는 있지만 실행하지 못한

그 세계에 돈키호테가 되어볼까 하지만

그리 쉽지 않은 일인듯 싶다.

추수가 끝난 들판에서 만난 구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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