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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남녘에서는 복수초를 시작으로
변산바람꽃과 노루귀의 소식이 전해지는데
이곳은 아직 다른 나라인듯 싶다.
배방산
지난해의 흔적
괴불나물?
솔이끼
설화산
갯버들
이제나 저제나 했던 아파트의 매화가
드디어 하나 둘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6개월짜리 해외여행을 위한 준비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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