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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늦가을 내소사의 춘추벚꽃

by 신영석 2022.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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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쪽 친구들과의 여행 2일차에 내소사를 들렀다.

그간 내변산을 서너번 산행하면서 날머리였던

곳으로 제대로 둘러본 기억은 없다.

전날 비바람이 그나마의 늦가을을 재촉한

탓으로 아쉽지만 올해 마지막 단풍을 즐겼다.

내소사 일주문을 들어서니 전나무 향기가

둔한 내 콧속으로 파고든다.

여행전 몇분의 블로그에서 춘추벚꽃을

접하기는 했는데 이곳저곳 둘러보다가

멀리 흰꽃이 눈에 띄였고 순간 춘추벚꽃이라는

느낌으로 다가서니 현실였다.

봄과 가을에 두번 꽃을 피운다는

춘추벚꽃과의 만남은 이번 여행 최고의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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