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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산행일기

(220928)평창 금당계곡 야생화 트레킹

by 신영석 2022.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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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미약골 야생화탐방을 끝내고 두번째 목적지인

평창 금당계곡 네비게이션을 확인하니

편도 60km 한시간 거리이다.

금당계곡의 미션은 '놋젓가락나물'였다.

나름 사전준비를 잘한 덕분에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었고 이 표지석 근처에 주차를 하고

상류쪽으로 야생화 탐방을 시작한다.

금당계곡이란거 외에는 이렇다 할 정보가 없었고

무작정 계곡 반대편 경사면을 살피면서 걷지만

아스팔트 포장이 된 도로를 따라 걷는게

지루한 느낌이다. 몇년전 척추협착증 진단을 받아

한동안 고생을 했더랬는데 오늘도 대략 7~8km를

걸었음에도 날씨도 시원했고 특별한 징후가 없어

다행이다 싶었다.

아쉽게도 최근에 풀깍기 작업을 마친듯 도로변은

물론이고 경사면 낙석방지 펜스 안쪽까지

깔끔하게 정리되어 오늘의 미션 말고도이렇다할

야생화가 보이지 않는다.

자주방아풀은 지천으로 보였다.

나도송이풀

중간 중간 꽃쟁이들의 흔적으로 보이는

길을 따라 올라 가보지만 토종 양봉업자들

길인듯 싶었다.

참취

?

엉겅퀴?

쑥부쟁이

이곳에서 상류쪽으로 1km정도 더 진행했지만

무의미 한듯 싶어  원점 회귀한다.

결국 만나고자 했던 놋젓가락나물은 보지 못했다.

다음 목적지였던 선자령으로 갈까 하다

대덕사계곡이 지척인지라 잠깐 들르는거로

계획을 수정한다.

대덕사계곡에 있는 '평창 야생화밸리'에서 

금당계곡의 아쉬움을 대신한다.

올해 여러 종류의 투구꽃을 보았다.

일반적인 투구꽃,부전투구꽃, 노란투구꽃에다가

조금전에 보고 온 지리바꽃까지 초보의 눈으로는

구분하기 쉽지 않은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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