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덕암산 야생화 트레킹

'상주활공장'을 카카오맵과 티맵으로 검색을

하면서도 상주에 대한 특별한 기억을

떠올리지 않았는데 경천대관광지나 

상주 자전거박물관의 위치를 보고는

몇해전 모산악회의 시산제 산행으로 비봉산을 

다녀온 기억이 오버랩되었다.

이 글을 포스팅 하기 전 내 티스토리에 '상주'를 

검색하니 이번까지 여섯번을 찾았다.

1. 2015년 4월 작약산

2. 2015년 12월 갑장산

3. 2017년 3월 비봉산

4. 2018년 10월 노음산

5. 2019년 6월 백화산(주행봉,한성봉)

 

아침 출근시간대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

조금 늦은 시간에 출발하려고 시동을 걸어보니

배터리가 방전되어 있었다.

아마도 지난주 새벽 고성산을 다녀오면서 라이트를

켜 놓은것을 깜빡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올해만 두번째의 황당한 사건였다.

다행히 보험사 긴급출동을 요청하니 주변에

있었는지 5분도 지나지 않아 도착한 덕분에

활공장 관리사무소에 11시 30분쯤 도착했다.

임도에서의 조망

저만치 활공장이 보이기 시작한다.

정상석 위치를 잘못 선정한듯 싶다.

331M의 나즈막한 산이지만 사방팔방 조망은 

압권이다.

어디가 어딘지 가늠할 수는 없었지만

그간 다녀간 산들도 저곳 어디메쯤 자리할게다.

낙동강과 산그리메

내 마음속의 버킷리스트중 하나가

하늘을 날아보는 것도 그중 하나이다.

더 나이 먹기전에 한번 가보아야 겠다.

오늘 혼자 덕암산을 전세냈다.

주변이 어수선해서 망설여 졌지만

처음 찾아온 산이기에 인증샷을 남겼다.

집으로 향하다가 잠시 낙동강 주변을  둘러본다.

상주 자전거박물관과 경천교

자전거 도로

전국 어디 지지체간에 자전거도로가 개설되어

있기는 하지만 상주는 자전거박물관까지도 있고

얼핏 들은 이야기로는 라이딩 하는 사람들에겐

성지로도 알려졌다고 하는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