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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산행일기

세번째 미션을 찾아 남한산(성)

by 신영석 2022.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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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남한산(성) 세번째 미션을 찾아

추석날 아침 집을 나섰다.

늘 이용하는 대중교통이지만  이번에는

지난 1일부터 운행이 개통된 6801번

광역버스를 이용해 보았다.

결과론적으로 시외버스(평택~장지역)를 이용하는

방법과 소요시간의 큰 차이는 없었지만

광역버스는 시내버스와 전철에 환승요금을

적용할 수 있어 교통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지제역에서 출발하지만 집에서 가까운

평택대에서 승차했는데 대략20~30분 정도

걸리는듯 싶고 성남 야탑역까지는 지제역을

기준으로 80~100분 정도 소요되는듯 싶고

그날 그날의 교통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다.

성남 도착과 출발장소는 동일하게

야탑역 3번출구 하나은행앞이고 야탑역에서

승차하는 경우 지제역 출발시간에다

80~100분을 감안하여 조금은 빠른 시간에

맞춰야 간발이 차이로 놓치는 경우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겠다.

우측으로 운길산에서 예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좌측으로부터 북한산~도봉산~불암산

현절사 입구를 못찾아 북문에서 출발했다.

제3암문

다른 블로거들이 명명한 명품송

그동안 여러번 다녀갔지만 남한산 정상석 인증은 첨이다.

남한산 정상에서 만난 몇분의 산객과

정상 인증 품앗이를 하면서 도움을 구했지만

이렇다할 정보를 얻지 못하고 선답자의 

블로그에서 언급한 위치를 찾던중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읇는다' 처럼

곧바로 눈에 띄는 세번째 미션을 쉽게 찾았다.

 

백부자

남한산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단 한곳의

자생지로 이제 꽃대를 올리고 있는것까지

포함해서 다섯촉이 되는듯 싶다.

일부러 또다시 찾아오지는 않을듯 싶지만

오래도록 보존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까실쑥부쟁이

향등골나물

고들빼기?/쇠서나물?

짚신나물

벌봉

검단산

초롱꽃

물봉선

자주조희풀

현절사

연무관

북문에서 서문쪽으로 진행하여

병아리풀을 한번 더 만나고 올까 싶었지만

추석을 혼자 지내는 나를 위해 인천사는

친구가 내려오겠다는 연락을 받은 상황이라

일찍 귀가길에 올랐는데 나들이 나온 인파와

차량으로 극심한 혼잡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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