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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산행일기

가을로 가는 서운산

by 신영석 2022.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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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열다섯번째의 서운산 가을로 접어드는듯 싶다.

오락가락하는 날씨속에 모처럼 눈이 시리도록

파란하늘이 싱그러운 오후다.

꽃며느리밥풀

사연이 없는 꽃이 없지만 알고보면 슬픈사연이다.

서운산 정상에서의 조망

헬기장의 양지꽃

헬기장에서의 조망

유왕골의 밀림은 더 우거져 가는듯 싶다.

서울~세중간 고속도로 공사로 인해

인처동에서의 진입이 불편해진 탓으로

산객들의 발길이 뜸해진듯 싶다.

곳곳이 멧돼지들의 놀이터가 되었고

자주 내린 비로 등로는 더욱 거칠어졌다.

게다가 우거진 수풀을 지나칠때마다

혹시나하는 비얌도 신경이 쓰여진다.

이질풀

물봉선

탑꽃

영아자

참나물

멸가치

으름이 제법 눈에 띈다.

탕흉대에서의 조망

마타리

무릇

오이풀

나비나물

산박하

좌성사에서의 조망

익모초

청룡사의 꽃범의꼬리

설악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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