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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폭염속 일주일간의 이중고(二重苦)

by 신영석 2022.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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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핸드폰 관리에 소홀한 편이기도 하고

산행이나 야생화탐방을 DSLR카메라 없이

폰카메라를 이용하다 보니 그간 대개의 핸드폰은

저가의 보급형으로 2년마다 교체하게 되는

소위'호갱'노릇을 해온듯 싶다.

3년전쯤 응봉산 덕풍계곡을 트레킹하다 바위에서

미끄러지며 핸드폰이 수장된 후 큰맘 먹고

당시 최신 기종였던 S10을 구입해서 약정기간을 

채우고 알뜰폰으로 전환하여 1년간을 잘 써왔다.

그 기간중에도 몇번을 떨어뜨리는 일이 있었지만

잘 버팅겨 왔던 핸펀이 지난주 남한산성 바위에서

떨어지며 결국은 액정의 치명상으로 수명을 다했다.

아직 세상물정에 어두운 편이지만 그래도 요즘

핸드폰은 자급제폰에 알뜰폰이 대세라는 추세에 따라

쇼핑몰에서 여러기종을 비교한 끝에 보급형 핸드폰과

USIM을 구매했지만 주말이 걸치다 보니 배송이

한참 늦어져 어제서야 겨우 개통을 했다.

기존 핸드폰에서 새 핸드폰으로 연락처등 중요한

데이타와 앱들을 어떻게 옮길지 고민스러웠지만 

다행이도 구글을 이용해 어렵지 않게 이동했다.

그리곤 새로운 USIM으로 인증절차는 왜그리

복잡한지 하루종일 씨름을 하다가 기존 핸드폰의

USIM을 새 핸드폰으로 옮기면 간단한 것을 

뒤늦게 한수 배웠다. 

평소 톡이나 발신전화를 자주 이용하지 않는 편이기에

다른 불편은 거의 느끼지 못했는데 두어번의

야생화탐방에서 제일 큰 불편을 느낀 일주일였다.

장마같지도 않았던(평택) 장마가 끝나면서

본격적인 폭염과 함께 열대야가 시작되었다.

겨우겨우 선풍기로 버팅기다 올해 처음 에어콘을

켜보니 더운바람만 나오는듯 싶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에어콘가스 충전업체

전화번호는 확인했지만 핸드폰이 없으니 연락할 방법이

없어 몇일간을 한증막에서 보내다 어제서야

핸드폰을 개통하고 연락을 하니 다행이도 1시간 이내에

방문할 수가 있다고 하니 다행였다.

가스 충전하기전 바람의 온도 허거덕...

가스가 없을때의 실외기 현상이란다.

가스 충전중

가스 충전 이후 바람의 온도

◀에어콘가스 충전업체▶

청풍에어콘 010-2906-5540

업체마다 에어콘가스 충전가격의 차이도 있을게고

집을 방문하는 사장(기사)님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도

다를 수 있겠지만 알아 듣기 쉽게 자세히 설명해준

젊은 사장(기사)님이 괜찬은 곳인듯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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