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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끝물의 로제트사철란

by 신영석 2022.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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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눈을 뜨기 시작한 난초 탐방이 그리 녹녹하지

않은듯 싶다. 일단은 막연한 정보에 '서울역에서

김서방 찾기'식이고 지금 이 시기의 난초들은 

주로 바위산에 자리하다 보니 폭염속의 비탐방길을

찾아들다 보면 속옷까지 젖어드는건 잠깐이다.

게다가 올해는 기상이후로 초봄 한파에 야생화가

보름이상 늦어졌고 초여름은 가뭄이 이어지다

잠깐의 장마속에 이어지는 폭염의 날씨로 개화시기를

맞추기 어려웠고 식생조차 예년만 못하다고 한다.

지난주 깨져버린 핸드폰 액정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져간 구닥다리  똑딱이 카메라는 초점을 잡을 수가 없다.

거의 포기할뻔한 순간에 '서당개 삼년'의 촉으로

어렵게 꽃자리를 찾긴 했지만 이미 끝물여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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