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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야생화의 보고(寶庫) 청태산(1)

by 신영석 2021.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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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말 가야산의 변산바람꽃부터 시작된

바람꽃의 마지막 희망?이었던 태백바람꽃이

청태산에 자생하고  있다는 정보를 얻어

선답자들의 블로그를 통해 시기와 날씨 등을

저울질하다가 적기가 된듯 싶어 집을 나선다.

야생화탐방은 일반적으로 1코스로 올라

2코스로 하산하는게 보편적인듯 싶다.

휴양림에 도착하니 이미 12시가 되어가고 있어

바로 2코스로 진입하며 탐방을 시작했다.

올해 처음 만나는 처녀치마가 반겨준다.

근교산에서는 이미 끝난 꿩의바람꽃이 절정이다.

흔하게 만날 수 있는 현호색이었지만

처음 본 흰색의 현호색이다.

계곡의 터줏대감 금괭이눈?

지난해 태백산에서 만났던 모데미풀도

이곳 계곡에 넓게 자리잡고 있었다.

홀아비바람꽃

'바람난 여인' 얼레지도 절정이다.

중의무릇도 많은 개체가 보여진다.

야생화의 동거?

들바람꽃도 홀아비바람꽃,꿩의바람꽃과

함께 너무 많아 눈을 어디에 주어야 할지

행복한 고민의 시간이 되었다.

이곳에서는 피나물꽃이 귀한 대접?을 받는다.

들바람꽃의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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