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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산행일기

장마! 우중속의 유왕골&서운산(1)

by 신영석 2020.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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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의 일상도 이제 무덤덤해져 잊혀지고

십여일째 지리한 장마가 계속된다.

아들과의 불편한 동거속에 선뜻 밖으로 나서기도

쉽지 않은 일상이 지옥이 따로 없는듯 싶다.

오늘도 역시 비가 예보된 하루였지만

작은 배낭에 생수한병과 우의하나 넣은채

집을 나섭니다.

지난 3월 노루귀와 바람꽃의 자태에

유혹되어 어느해 보다 많이 드나들었던

유왕골을 목요산악회 몇분들이 다녀오신듯

산행기를 읽고 그분들의 발자취를 따라 나섭니다.

골등골나물

꼬리조팝나무

분홍바늘꽃

비비추

작은 연못의 연꽃

몇일간의 장마비에 고운 자태가 흐트러지긴

했지만 연분홍의 색이 이슬을 머금고 있다.

나리

나리도 그 종류가 여럿 되어 조금은 헷갈린다.

하늘을 보고 있으면 하늘나리

땅을 보고있으면 땅나리라 하는듯 싶고

그외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듯 싶다.

일반주택 아님 별장일까?

원추리

산짚신나물

파리풀

가까이 보니 더 예쁘다.

열흘 가까운 지리한 장마에 계곡에는

많은 작은 폭포들이 눈에 띈다.

이삭여뀌

노루오줌

영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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