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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2

지리산의 나도제비란 야생화 초보가 요즘 난초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물론 시기적으로 꽃을 보기 쉽지 않은 계절이기도 하지만 봄야생화 시즌이 끝나면 난초가 대세인듯도 싶다. 즐겨찾기 되어있는 몇분의 블로그를 통해 나도제비란을 알게되었고 나름의 정보를 검색하니 그나마 확신이 서는 곳은 방태산였다. 지난달 1무1박3일의 일정으로 설악 공룡능선의 산솜다리와 방태산의 나도제비란을 찾아가는 일정을 계획하고 D데이 오전에 가볍게 몸이나 풀어야겠다는 생각에 서운산을 갔다가 꽃쟁이 두분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중 방태산의 나도제비란은 시기적으로 늦은듯 싶다는 조언에 이내 포기하고 가끔 도움을 주시는 지인께서 지금쯤이면 만항재가 절정일꺼라고 귀뜸해주셨다. 좀더 정확한 정보를 부탁드려볼까 하다가 혼자 장거리 자차운행도 부담스러워 방태산과 함께 내.. 2022. 6. 7.
변화무쌍했던 지리반야봉 당초 지난달 다녀오려던 지리산 반야봉 일정이 성삼재가는 버스의 운행이 잠시 중단되어 포기했고 별반 기대하지 않으며 구례군에 버스운행을 재개해야 한다는 호소성의 민원을 넣었더니 이달초에 지난5.28부터 주말고 국경일에 한해 운행을 재개한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런 과정에서 줏어들은 노고단의 나도제비란이 눈에 아른거려 연휴 마지막날의 계획을 잡았는데 아뿔싸 구례구역에서 평택역까지의 모든 열차가 매진이다. 결국 포기할까 하다가 검색의 달인?답게 다른 교통수단을 찾다가 겨우겨우 한자리 남은 구례터미널에서 남서울간 버스를 예매하고 날씨도 확인하니 당일 흐리긴 해도 비는 오지 않을듯 싶어 전날 평택역에서 22:22분발 열차로 무박산행을 시작했다. 구례구역에 도착하니 01:52분 역앞에 대기하고 있는 버스를 타기위해 .. 2022.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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