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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산행일기

정월 초하루 서운산 그리고......

by 신영석 2019.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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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전일께다.

오갈곳?없는 이들끼리의 번개산행 약속이 전해졌다.

다행이다 싶었다.

어차피 혼자 보내야하는 정월초하루 였기에...

전날 오후까지 아무런 이야기가 없어

먼저 연락을 하니 불분명한

'거시기'하다는 이유로 일방적 취소였다.

'갑'과'을'은 아니지만

야속하고 서운했다.

원점으로 가면 어차피 혼자였으니

 예약했던 곤도라도 좌절된 기분에

밤늦게 취소했다.

지난 추석에 친구와 찾았던 서운산을 찾는다.

은적암

지난 추석에 보지못했던 불상이다.

여기도 그렇고

없던 돌탑도 이렿게

미세먼지가 극성 아니 일상이 되었다.









요행이도 산에서 몇번 뵌 산우님을 만났다.

같이 오신분이 있었는데 그분들이

준비하신 만두와 라면으로 이슬이

한잔하며 대화를 나누다 보니 한분은

고향 중학교 선배이셨다.

그분들과 평택으로 와서

대화를 이어간다.

연락처를 주고받고 다음 약속을 하고

헤어져 돌아오니 아직도 해는 남아있었다.

집근처 동생에게 연락하니 한가하단다.

한가하던 가게가 시끌벅석 해진다.

혼자인게 무안?해서 집으로 돌아왔다.


냅킨에 적어 보내온 편지



야심한 밤의 19금? 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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