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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산행일기

[스크랩] 소심남의 강화 고려~혈구~퇴모산

by 신영석 2013.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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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이화산악회의 전남 강진 만덕산 장거리 산행의 피로가 아침이 무겁습니다.

지난해 5월7일 직원 체육행사로 고려산을 찾았는데 빨리온 더위로 실망을.. 지난달 정기산행으로 찾은 천주산은

이상고온으로 개화시기가 빨라 만개된 진달래꽃의 향연에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인터넷과 방송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데 강화 고려산의 진달래 만개소식이 전해옵니다.

때마침 월요일 정기휴관으로 한치의 망설임없이 이른 아침 집을 나섭니다.

열차,전절타고 서울로 그곳에서 광역버스타구 강화도로... 12시가 다되어 오늘의 들머리 적석사입구입니다.  

고인돌 좀더 많이 보고싶었지만 붉게 물든 진달래의 향연이 그곳으로의 발걸음을 막아섭니다.

이제 고려산이 가까와진것 같습니다.

오름길이 그리 길지는 않았지만 전날의 피로와 더위에 한걸음 한걸음이 무겁습니다.

자 이제부터 고려산 진달래의 향연을 감상하시겠습니다.

월요일임에도 정말 많은분들이 이곳을 찾으셨네요

뒷편 고려산을 배경으로.. 조금 거시기합니다. 뽈록나온 인격?에 더위에 상의 지퍼도 많이 내리구..

배경만 봐주세여 ㅎㅎ

 

 

 

 

 

 

거시기하지만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혼자만의 흔적을 남겨봅니다.

 

 

 

 

고려산정상 인증샷 필수입니다!!

 

오늘 심남이가 가고자하는 혈구산과 퇴모산 능선입니다.

멀리 국화저수지와 강화읍내를 바라다보며

이제 혈구산으로 갑니다. 고려산의 유명세에 밀려 알려지지 않았지만 정말 알고 계신분들만 찾는곳이랍니다. 

이곳 등산로는 먼지도 안나고 한적하고 오붓합니다.

이런 호젓한 길을 아무런 간섭없이 혼자 걷습니다.

 

 

혈구산 정상이 붉은 진달래로 물들어 있습니다.

 

아마도 저기 어디메(내가저수지)?가 심남이 오늘 산행의 날머리입니다.

 

혈구산에서 바라다본 고려산

 

 

이곳 혈구산이 한반도의 중심이랍니다

혈구산 정상인증!!

혈구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국화저수지

 

 퇴모산 정상 인증샷해줄님이 없어...

이제 저앞의 무명봉을 넘어 외포리로 갑니다.

오늘 산행두 군계란 세개에 막걸리반병, 물두병으로 네시간을 쉼없이 걸은 녹녹치 않은 산행이었지만 고려산과

혈구산을 붉게 물들인 진달래의 향연으로 오랜동안 기억될 산행이 될듯합니다. 아쉽지만  진달래꽃 산행은

내년을 기약합니다. 이젠 철쭉의 향연이 심남이를 유혹?합니다. 바래봉,소백산,덕유산,축령산이.....욕심을 내서

두곳정도는 찾아볼 계획입니다

출처 : 평택성동신협산악회
글쓴이 : 소심남(신영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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