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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산행일기

[스크랩] 심남이 홀로 황악산 산행

by 신영석 2013.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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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심남이의 홀로산행 세번째는 김천의 황악산입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늘솔길산악회와 평택산악회의 시산제 산행 동행으로 조금은 피곤하지만 간단한 도시락과 막걸리한병을

담아 집을 나섭니다. 평택역에서 무궁화로 김천까지는 2시간10분정도 소요되고 역앞에서 들머리인 직지사까지는 10분

간격으로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어 대중교통의 연계는 아주 좋은것 같습니다.

김천역입니다

직지사 매표소 입장료 2,500원을 받더군요

심남이 사찰에는 관심이 많지 않아 하산후에 잠시 들러볼 요량으로 직지사를 지나칩니다.

황악산 등산로 안내도

당초 직지사~운수암~백운봉~황악산~형제봉~신선봉~망봉~직지사로 원점 회귀산행을 계획합니다.

산행 중간 중간 이정표는 잘되어있습니다.

산행중에 만난 아마두 생강나무 꽃이 맞는거 같은데....

직지사입구부터 여기까지 완전 홀로산행입니다. 아마두 최근에 평택산누리산악회에서 다녀간듯 싶습니다.

그저 평택이라는 글자만 보여도 많이 반가웠습니다 ㅎㅎ

드디어 황악산 정상입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곳에서 김천 현지산악인 네분을 만나 막걸리도 한잔하고 정상 인증샷도

남깁니다

정상에서의 조망

 

 

 아쉬움에 정상석을 다시 한번....

 

 저곳이 당초 계획했던 형제봉~신선봉~망봉 능선인데 지도를 챙기지 못한 불찰로 형제봉에서 현지산악인들의  등로

안내를 받았는데 ㅋㅋ 바람재방향으로  안내한듯 싶습니다. 바람재에서 다시 형제봉으로 돌아가기에는 체력의 한계로

망연자실 바람재에서 기나긴 임도를 따라 하산합니다.

 형제봉입니다

 백두대간 바람재입니다. 오늘 산행중의 절반은 백두대간길입니다.

 저 앞서가시는 산우님의 조언을 들었어야 하는건데 이미 물건너갔습니다 

 임도옆에 버들강아지가 많이 부풀어 있습니다

 기나긴 임도를 따라 이곳까지  오늘의 산행을 마칩니다. 당초 직지사로 내려가야 하는것을 이곳에 도착하니 직지사까지

교통이 막막합니다. 결국은 택시를 호출해서 거금 15,000원을 주고 직지사입구까지 도착합니다

산행의 횟수를 늘려가면서 매번 깨닫게 됩니다. 안전장비와 산행지도만큼은 꼭 챙겨야하는데 오늘의 반성입니다

심남이의 홀로산행은 계속됩니다~~~ 

출처 : 평택성동신협산악회
글쓴이 : 소심남(신영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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