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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산행일기

설국 덕유산

by 신영석 2024.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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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8전북 무주

전날 저녁부터 당일 아침까지의 강설 소식에

겨울 설산의 이름값을 하는 덕유산을 찾았다.

곤도라 타기 전에 바라본 덕유산

셀카봉을 들고 있으니 주변 젊은 친구가 촬영해줬다.

설천루

40여분 줄을 서서 올라온 설천봉의 설경

운이 좋았는지 젊은 친구들과 계속 동행했다.

역시 이름값하는 덕유산 였다.

향적봉을 향하며 뒤돌아 본 설천루

눈부신 설경이다.

향적봉이 가까와졌다.

걷는다기 보다 떠밀려 가고 있었다.

젊은친구들의 이런저런 포즈 요구에 당혹스럽기도

향적봉대피소를 지나 중봉으로 간다.

중봉에서

덕유평전

잠깐 열린 덕유평전을 확인하고 돌아선다.

셀카놀이

우연히 함께한 젊은친구들 덕분에 오늘 사진이 많다.

오를때와 마찬가지로 향적봉은 인증 전쟁통?

젊은 친구들에게 따뜻한 커피 한잔을 대접하고

곤도라를 이용해 하산했다.

이웃님의 산행기 댓글에서 이런 산행을

자본주의 산행?이라고 한듯 싶었다.

글자그대로 짧은 시간 짧은 발품으로 설국을

만끽하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은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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