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2 산행일기

221020 시즌을 마감하는 안면도 야생화(2)

by 신영석 2022. 10. 27.
728x90

호자덩굴과 좀딱취를 둘러보고 난뒤

"천천히 보구 가세요! 먼저 갑니다"하니

"그런게 어딨어요 이것도 인연인데 동행해야죠"

하며 발걸음을 잡는 두여인이 바리바리 싸온

약식과 과일에 커피까지 얻어마시고

태안해변길 5코스인 노을길로 이동했다.

두 여인은 당초 수목원으로 이동할 계획인듯

싶었는데 혹시나 하는 바위솔과 해국을

보겠다는 나를 따라 나섰다.

 

삼봉해수욕장

해국은 끝물로 가고 있다.

산국은 절정!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해국

산국

?

산국

해국

미역취

허접한 폰카메라가 색감을 표현하지 못했지만

흰색에 가까왔던 미역취도 만났다.

산부추

모시대

꽃며느리밥풀

순비기나무 열매

?

순비기나무

우연히 동행하게된 서울에서 오신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삼년차 야생화 초보에겐 신천지 같았던 안면도!

처음 접한 여러 종류의 야생난초 희비가 교차된다.

내년에는 몇번이나 발걸음을 하게 될지 궁금해진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