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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는 야생화에 대한 대부분의 정보는
즐겨찾기 되어있는 몇분의 블로그에서
시작된다.
아침마다 그분들의 새로운 포스팅을 보고
수없는 반복 검색을 통해 나름의 장소를
선택하지만 야속하게도 거의가 달랑
어느산 이라는 막연한 정보뿐이다.
가끔은 실수?인지 근처의 지형지물이 보이는
사진도 보게되지만 노련한 블로거들은
그마저의 빈틈도 보여주지 않는다.
특별하게 지인 챤스를 이용하지 않는 이상
최고의 방법 아니 행운은 현지에서 마음씨
좋은 꽃쟁이를 만나 도움을 받는 것이다.
중년의 커플이 알려준 위치로 찾아가니
그곳에도 여러명의 꽃쟁이들이 보였다.
잠시 대화를 나눈 젊고 점잔해 보이는 분께서
지난해보다 개화가 많이 빨랐다고 하신다.
30여분 이상을 머물며 다시 보러 오지 않아도
서운하지 않을 만큼 담고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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