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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 중년의 커플에게 애기앉은부채 자생지
위치를 얻고나니 한결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물론 오전 7시가 되기도 전에 들머리에 도착했고
10시를 겨우 넘기고 있었으니 시간도 넉넉했다.
잠시 들른 성황사에는 속칭'대포'를 지닌
20여명의 꽃쟁이들이 모여 절 주변의 만삼을
촬영하고 있었다.
이곳까지 차를 갖고 올라올 수 있는듯 싶다.
아직 보지 못한 꽃이 더덕과 비슷하다는 그들의
이야기를 귀동냥하며 틈에 끼여 몇장의 사진을
남기고 자리를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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