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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산행일기

[스크랩] 덕유산 신년산행

by 신영석 2013.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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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산하 100대명산중 4위에 올라있는 덕유산이지만 겨울 눈꽃과 상고대로 보아서는 으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심남이가 경험하지 못한 한라산,설악산,지리산의 설산을 논하지 않는다면....

 삼공탐방지원센터에서 백련사에 이르는 6㎞의 구간은 구천동 33경중 제15경인 월하탄에서 제32경인 백련사입니다.

 눈으로 덮혀있는 관계로 제철의 비경을 볼수 없어 조금은 지루하고 아쉬웠지만 백련사 삼성각의 가파른 오름길부터

 향적봉~설천봉 구간의 설화와 상고대는 잠시 심남이의 정신을 혼란스럽게 할만큼 그저 감탄의 연속입니다.

 추운 날씨로 카메라가 작동되지 않는 순간이 있어 더 많이 담지 못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대신 저장용량이 많이

 떨어진 머리속에는 가능한한 많이 많이 담아두었네요 ㅎㅎㅎ

 들머리에서 바라다 본 칠봉!! 예전에는 칠봉을 거쳐 향적봉을 오르는 등로가 있었으나 스키장 개설이후 폐쇄되었다고

 합니다.(사진은 늘솔길41호의 작품을 인용하였습니다)

 

아직은 시작이라 많이 여유로워 보입니다. 달샘과 팬더11

구비구비 돌아 6㎞의 도로구간을 마치고 백련사 입구에 도착합니다.

계숙,팬더11,정자

백련사내의 삼성각 여기서부터 덕유산의 비경이 펼쳐집니다.

멀리 남덕유산 능선이 더멀리는 아마두 지리산 천황봉이 아닐까 추축해봅니다.

뺨을 스치는 바람이 매섭기는 했지만 덕분에 조망은 아주 좋네요 ㅎㅎ

 

눈꽃과 어울어진 덕유능선

팬더11과 정자

 

쌓인 눈이 발걸음을 무겁게 합니다.

하지만 눈꽃과 상고대가 보답해줍니다.

심남이가 촬영했지만 파란 하늘과 소나무와 고목의 설화 작품이 맞죠 ㅋㅋ

참으로 눈이 시린 비경입니다

비경속의 정자

그저 감탄의 연속...

또 감탄....

비경을 배경으로 오늘의 동행 팬더11

또 그리고 또 감탄...

 

 

 

심남이가 언제 또 이곳을 찾을런지 ㅋㅋ 마음에 많이 많이 담아둡니다!! 

 

 

 

향적봉에서 내려다 본 대피소 멀리 중봉도 보이고...

향적봉에서 바라다본 덕유산 능선

덕유산 비경과 정자 어느곳에 초점을 두어야 할지 잠시 고민아닌 고민두 해봅니다.

팬더11 많이 추워보이네요 ㅎㅎ 진짜루 추웠습니다

언젠가는 저 멀리 보이는 능선도 도전합니다!!

 

드디어 향적봉인증!! 전쟁입니다 ㅋㅋ 정자,앵모기 아디 맞는지 ㅋㅋ

팬더11 향적봉 인증!! 셔터 순간을 못맞추어서 미안 ㅋㅋ 

이번에는 제대로 인증샷 성공!!

어느곳을 둘러봐도 멋드러진 조망이 펼쳐집니다

향적봉 인증!! 한상무,예삐님,달샘 엑스트라는 멋남 ㅎㅎ

매서운 추위속에 기다린 보람으로 오늘의 동행군단 단체인증!!

 

팬더11 카메라는 안보구 어딜 보시나?

대피소에서 중식후 하산길은 곤돌라를 타기로 결정하구 향적봉을 거쳐 설천봉으로...

 

 

설천봉... 이곳에서 잠시 스키와 보드맨을 눈요기 합니다.

뒤풀이 이모저모

리조트에서 삼공탐방지원센터까지 7㎞를 걷고 걸어서 왔다는 웃지못할 뒷이야기입니다.

춥고 허기져서 게눈 감추듯이 송어회 비빔밥에 이슬이에 젖었습니다 ㅎㅎ

 

 에효!!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백련사~향적봉~설천봉구간의 눈꽃과 상고대가 눈에 아른 아른합니다.

 그 순간을 위해서 백련사까지의 포장도로와 무주리조트에서 삼공탐방지원센터까지의 약 13키로미터의 고난?의

 구간은 접어둡니다. 산우님들과 함께한 덕유산 신년산행 참으로 즐겁구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덕유산의 사계에 새로운 희망를 품어봅니다.

출처 : 평택성동신협산악회
글쓴이 : 소심남(신영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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