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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바람꽃자생지~오봉정사~금평마을 구간의
데크길을 따라 의도하지 않았던 벚꽃구경이다.
오래전 산악회를 따라 오산과 사성암을 거쳐
걸었던 그길을 다시 걷는것이다.
평일임에도 벚꽃 구경나온 차량과 라이더들로
인해 길이 혼잡스러웠다.
섬진강 건너 토지면 뒷편은 왕시루봉이라
하는듯 싶다(카카오맵으로 확인)
구례구역에 도착하니 열차 출발시간이 임박하여
근처 마트에서 시원한 캔맥주로 여정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정확히 12시간의 결코 짧지 않은 고단한 여정였다.
지나친 상상과 기대감에 다소 허탈스러운 면도
있긴 했지만 야생화 쌩초보가 귀하디 귀한
남바람꽃까지 만나는 행운을 얻었으니
오래오래 추억으로 남을 뜻깊은 여정일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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