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생화

'꿩먹구 알먹구' 너도바람꽃

by 신영석 2022. 3. 13.
728x90

괴산의 산과 계곡은 어디에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는듯 싶다.

군(郡)자체적으로 '35명산'을 소개하고 있고 화양계곡,쌍곡계곡

선유동계곡 등이 있어 여름철 피서산행지로 알려진다.

아마도 몇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다녀온듯 싶고

거의 해마다 한번씩?은 다녀 온곳도 있을 만큼이다.

붉은대극을 만나러 가기 전에 만약을 대비해

대안으로 각연사의 너도바람꽃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위에서 언급한 거의 해마다 찾았다 싶은 곳중 한곳이

칠보산이었는데 각연사에서 오른 적이 한번도

없었기에 짧은 산행도 할 수 있겠다 싶었다.

다행일까? 불행일까?

각연사 일주문 근처에 주차를 하고 계곡을 따라

올라가니 몇대의 차량과 진사들이 눈에 띈다.

사실 이곳의 너도바람꽃도 오늘이 처음이였기에

걱정이 되었는데 붉은대극에 이어 '날로 먹었다'.

화살나무가 맞을게다.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읇는다'식으로

나름 줏어들은게 하나 둘 늘어가는듯 싶다.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보배산일게다.

어느해 한여름 비탐의 저곳을 찾아 ○고생을

했던 기억이 지워지질 않는다.

728x90

'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철리계곡의 봄(2)  (0) 2022.03.15
수철리 계곡의 봄(1)  (0) 2022.03.15
괴산 붉은대극  (0) 2022.03.12
올해 첫 너도바람꽃의 만남  (0) 2022.03.11
기대하지 않았던 노루귀  (0) 2022.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