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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산행일기

[스크랩] 소심남 대청봉에 서다(1)

by 신영석 2014.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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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남 나름 열심히 많은 산을 다녔지만 설악산 대청봉,지리산 천황봉은 제마음의 로망였읍니다.

우연한 자리에서 귀동냥으로 설악산 벙개소식을 듣고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끼워달라고 애원?했읍니다

어찌됬든 한자리 잡았는데 아뿔사 태풍 산바가 올라온다고 합니다

좋은날에 함께여도 혹시나 동행하는 님들께 민폐를 끼치는거는 아닌가 걱정인데 산바까정 걸림돌입니다

하지만 이미 뽑은 칼을 거둘수는 없었읍니다.출발전날 몸풀기?로 늘솔길 오봉산을 다녀왔음에도 설레임

두려움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밤새 뒤척이다 이른 새벽 집을 나섭니다

처음으로 메어보는 50리터 배낭두 어색하구...

어둠을 헤치고 동행하실 님들이 하나둘 나타나십니다

김세균회장님.굴렁쇠님,산내음님,정재형님,산코비,차카게,그리고 소심남

그렇게 7인의 전사는 산바를 헤치고 비장한(소심남만ㅋㅋ)출발을 합니다

한적한 고속도로를 달려 가평휴게소에서 님들이 준비해온 맛난 음식으로 아침을 먹고 9시쯤 한계령에 도착합니다

안개비에 운무로 한치앞도 보기 어려운 상황에 두려움은 점점 커지고...

탐방센터에 문의하니 대피소 예약 전부 취소되었고 곧 입산두 통제된다는 말을 듣고 많은 번민을 합니다

아쉬움과 안도감... 중청대피소에서의 비박과 쏟아지는 별을 보는것은 물건너갔고 여기까지 왔는데 대청봉두

포기해여하는거는 아닌지하는 아쉬움이 엄습합니다

다행이두 입산은 가능하다는 기쁜소식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출밥합니다!! 함께할까요

산행들머리 한계령에서 오늘의 전사들 한컷!!

 

잠시 잠시 벗겨지는 운무속에 펼쳐지는 비경

 

 

심남이의 설악산 첫 인증입니다!!

세균회장님두

정재형님

회장님 벌써 피곤하신가요?

 

철의 여인 산코비

 

산내음님두!!

 

 

 

 

오늘 함께한 어여쁜 여인들 산내음님과 산코비 ㅋㅋ 성?이 같네요

굴렁쇠님과 한컷!!

오늘의 막내 차카게

굴렁쇠형님 뭐하신다요?

 

 

앞으로 산코비는 심남이 전속모델입니다!!

 

산내음님두 심남이의 모델로...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

 

 

이름모를 꽃두 아름다워 보이고

철모르는 단풍 한잎들고 밝은 미소를 보여주네요

철?모르는 단풍 맞는거죠!!

 

 

독립문 맞나여? 여기서 인증을 해야  진정한 설악산 인증이라네요(차카게가)

 

 

 

드디어 끝청에 도칙 정재형님 인증!!

출처 : ▲▲ 평택소사벌산악회 ▲▲
글쓴이 : 소심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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