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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수철리계곡의 노루귀

by 신영석 2021.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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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말부터 오늘 찾은 곳의 노루귀 개화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때아닌 춘설과 부족한 정보로 인하여

만나지 못하고  오늘 다시 그곳으로 향했다.

월요일임에도 이미 좁은 도로에 차량이 가득했고

아마도 늦은? 변산바람꽃과 노루귀 출사객의 차량으로

짐작된다.지난해 젊은 커플이 일러준 계곡을 건너

산비탈을 오르니 몇분이 촬영하고 계신다.

오늘도 역시나 무분별한 출사객의 흔적과 춘설로

인해 많은 곳의 노루귀 생태가 훼손되어 있었다.

주변의 낙엽이 보온의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속칭 작품을 촬영한다고 낙엽을 걷어내고 꽃대를

인위적으로 세우고 일부는 꺽거나 뽑아낸 흔적이 보인다.

분홍노루귀가 95% 이상이고 흰노루귀가 상대적으로

아주 적은 개체수를 보이고 있었다. 

어렵사리 찾은 흰노루귀

같은 분홍노루귀도 조금씩 색감이 달리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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