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 절골의 가을

 

2024.11.5 경북 청송

산악회를 따라 가을 단풍산행으로 주왕산을 서너번쯤

다녀왔지만 탐방예약제로 운영하는 절골코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와 함께 산행보다는 

꽃탐사를 시작하며 둥근잎꿩의비름 자생지로

알려진 주왕산 절골을 마음속에 두고 있었지만

위치정보도 부족했고 원거리로 망설이고 있다가

지인과 함께 단풍산행으로 다녀오게 되었고

시즌이 끝난 둥근잎꿩의비름도 확인했으니 

기회가 될때 다시 한번 찾게되지 않을까 싶다.

올해 단풍이 지각였고 예년만 못했지만 그래도

주왕산 절골의 단풍으로 만족스런 하루였다.

대문다리 이곳까지는 그닥 힘들지 않았지만

가메봉까지는 오랫만의 산행이기도 했지만

꽤나 힘에 부친 산행이였다.

화려함을 담아내진 못했지만 가메봉 정상에서의

조망과 단풍에 한동안을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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