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솔길산악회와 광양 백운산

지난해 삼월 구례 산수유축제와 하동 매화축제 여행을 하며 다녀왔던 전남 광양의 백운산을 늘솔길산악회와 함께 다시 찾았다.

아래 사진 우측이 작년 삼월 그때도 안개비로 인해 땅만 바라보고 걸었더랬는데......

이번 산행은 정상에서 한려수도와 지척의 지리산 조망을 기대했지만 다시 한번 찾으라는 자연의 뜻을...

 

 

 

 

아직 홀로 남아 늦가을의 정취를 선물한 단 한그루의 단풍...

 

이 멋들어진 소나무는 변함없이 그자리를 지키고...

 

 

 

 

조금 일찍 내려온 산우님들과 시작한 이슬이에 몸두 젖어가구

 

 

오늘도 홀로? 나선 길에 신선대는 안개속으로 만

날씨가 좋았다면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가고 싶었던 도솔봉(따리봉)

 

요즘 주말마다 궂은 날씨로 비를 달고 다닙니다 ㅎㅎ 이 역시 자연의 섭리이기에 겸허이 받아야 겠지만

조금은 아쉬움이 묻어나는 하루입니다.

언제라고 기약은 못하지만 날 좋은 날에 철쭉을 찾아 아님 오색찬란한 단풍을 찾아

다시 찾아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