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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제주 여름야생화

by 신영석 2024.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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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7.17
제주도! 멀지만 때론 가깝게 느껴지고 기록쟁이
야생화초보에겐 늘 설레이는 곳이다.
한때 제주 한달살이 혹은 반년살이의 꿈을 꿨고
아직도 유효하다고 할 수도 있다.
지난 5월 벌써 이름조차 희미해진 많은
제주도의 야생화 사진들을 통째로 날려버리고
상심에 가득찬 시간들을 보냈음에도
또다시 제주도를 찾았다.
김포공항에서 첫 비행기를 타는 불편만 감수하면
부산이나 목포 KTX 값도 않되는 저렴한 비용에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었고 내 나이에는 조금
불편이 따르지만 렌트카도 키오스크를 통한
예약시 아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듯 싶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렌트카를 타고 영실에
도착하니 옷을 적실 정도는 아녔지만 짙은 안개비에
바람도 심상치 않았다. .살짝은 무모하다 싶었지만
당일치기이니 하늘에 운을 맏기고 윗세오름까지
왕복했는데 현명한 선택이지 싶었다.
 
일월게박쥐나물
손바닥난초에 필이 꽃히기도 했고 궂은 날씨에
제대로 담아오지 못했다.

수국

말나리

산개벚지나무

백리향

섬쥐손이

금방망이

가시엉겅퀴

애기솔나물
고산지대여서 인지 키가 아주 작았다.

구상나무

한라설앵초
언젠가 기회가 되면 꽃을 보고싶다.

산오이풀

한라비비추

범꼬리

한라비비추

수국

눈갯쑥부쟁이

곰취

참빗살나무

섬매발톱나무

말나리

술패랭이

무엇일까?

백운란

맥문동

부지런한? 발걸음으로 영실로 원점회귀후
서귀포 자연휴양림과 치유의숲을 주마간산격으로
돌아보고 1100고지를 넘어 제주시로 들어서니
쨍쨍한 해가 떠있고 폭염 그 자체다.
돌아오는 비행기 시간에 여유가 있어
한라수목원도 잠시 둘러보았다.
솔잎란

항공권발권과 렌트가예약등 낯선 모든 절차를
깔끔하게 진행해주고 나름의 꽃자리 정보를
확인하여 동행해주신 꽃친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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