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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광릉요강꽃(2)

by 신영석 2023.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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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인의 도움으로 찾아 나서긴 했지만

길치의 초짜에게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고

조금은 무모하게 나선 길이 불러온

웃슬픈 기억이 남아있는 그곳을 다시 찾았다.

이미 오전에 오늘의 미션을 달성했기에

한결 편안 마음으로 찾았지만

초반의 앙팡진 오름길과 희미한 등로에

결코 싶지는 않았다.

사진 우측의 다리를 건넜다.

 

2023.5.3 경기 가평 백둔봉

이곳의 키 포인트!

올해도 이곳에서 하마트면 머나먼 길을

떠날뻔 하다가 지인에게 SOS!

짜잔! 드디어 찾았다.

한동안 주저앉아 지난해의 웃슬픈 

기억을 떠올리며 멍을 때렸다.

이곳까지 오면서 희미한 등로에 

나름의 흔적을 남겨 놓았지만

결국은 길을 놓쳐 엉뚱한 곳으로

하산하여 인심 좋은 어느 주택에서

간단하게 땀도 씻어내고 

혼자만의 콧노래를 부르며

주차장으로 원점 회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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