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늦가을의 질문/정연복
휙
한줄기 바람에
분분히
날리는 낙엽들
어느새
가을이 성큼 깊다
내 가슴
얼마나 깊은가
내 사랑
얼마나 깊은가
나의 생
얼마나 깊은가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이정하
눈을뜨면 문득 한숨이 나오는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이유도 없이 눈물이 나
불도 켜지 않은 구석진 방에서
혼자 상심을 삭이는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 후 략 ---------
728x90
'2020 산행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마음대로 걷는 길-- 광덕산 (0) | 2020.11.27 |
---|---|
영인산의 반나절 (0) | 2020.11.25 |
흑성산&독립기념관 단풍숲길 (0) | 2020.11.10 |
절정의 서운산 단풍(2) (0) | 2020.11.04 |
절정의 서운산 단풍(1) (0) | 2020.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