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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월악산 연가(戀歌)

by 신영석 2020.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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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악산을 마지막으로 다녀온지 5년이 된듯 싶다.

 한동안 아니 오랜기간 뇌리에서 잊혀져 있었는데

올해 봄 노루귀를 계기로 야생화에 대한 관심이

생기면서 지인들이 전해주는 이산 저산의

야생화 소식에 홀로 떠난 산행이 많아졌다.

돌이켜 보니 보덕암에서

하봉~중봉~영봉으로 오르며 내려다 본

청풍호반의 멋드러진 풍광도 가히 압도적인듯 싶다.

최근 근교산행을 하면서 어쩌다 한번씩

처음 만나는 야생화에도 심쿵한다.

예전 함께하던 산악회의 어느 님께서

월악산 야생화를 담아 오신것을 보고

또다시 월악산에 대한 연민이 깊어진다.

잊혀져 있던 청풍호반의 풍광과 처음 만나게 될

야생화까지 일석이조(一石二鳥)

"꿩먹구 알먹기"

길을 떠나고 싶은데 왜이리 맘도 발걸음도

무거워 지는지 모르겠다.

 

2015년 7월과 8월에 연이어 찾았던 월악산

그때도 꽃에는 관심이 있었나 보다.

원추리

산수국

그래도 서당개 삼년 아니 반년만에 이미

만난 야생화도 제법 되어간다.

노랑상사화

두번 찾아간 불갑산의 붉은 상사화(꽃무릇)

맺을 수 없는 사랑의 처연함도 느껴봤다.

누리장나무

요즈음 근교산행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다.

뚝갈

역시 근교산행에서 자주 만난다.

기름나물

나비나물

짚신나물

자세히 보아야 더 예쁘다.

참취

등골나물

참취

질경이

자주병조희풀

송장풀

송장풀

동자꽃

오리방풀

흰여로

씀바귀

물봉선

씀바귀

바디나물

은꿩의다리

서운산에서 딱 한번 보았다.

며느리밥풀꽃

구절초

조금 더있으면 자주 보게 될듯 싶다.

미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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