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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185

고개들고 바라본 풍경 그리고... 특별하게 기억하지는 않았지만 기록을 뒤적이니 부안과 군산 그 어느 도시 못지않게 많이 다녀간듯 싶다. 부안의 경우 내변산 산행만 서너차례 이상 그리고 쇠뿔바위봉,군관봉,기상봉등을 산행한 기억이 있고 변산마실길 1~3코스도 두어번 다녀갔다. 오늘 찾아온 격포항은 변산마실길 4코스의 시작점이고 이곳에만 자생하는 변산향유로 인해 꽃쟁이들에겐 성지순례와 같은 필수코스이기도 하다. 2023.10.16 부안/군산 내뒤로 보이는 섬은 고슴도치의 섬으로 알려진 위도이다. 올해 봄 산자고와 보춘화를 만나기 위해 나름 계획을 준비는 했지만 차일피일 미루다 다녀오지 못했는데 내년을 기약해야 할듯 싶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채석강 못지 않다. 해국과 감국 보리수나무? 담쟁이덩굴도 빨갛게 물들어간다. 함께한 이웃님들과 모처럼.. 2023. 10. 22.
몽골 초원트레킹 4박5일--여정의 끝 2023.6.28 언제나 여행의 시작은 호기심과 두려움이다. 그리고 여행의 끝은 아쉬움이다. 출발 전날 그리고 출발 당일 개인적인 가정사로 불편한 마음이 있었지만 함께 해준 일행(특히,주당클럽)덕분에 잠시나마 현실을 망각하고 적어도 3년간 웃어야 할 것을 4박5일만에 웃은듯 싶다. 여유있게 호텔 레스토랑에서 조식을 하고 체크아웃을 한다. 로비에서 4박 5일 동안 고생한 아들뻘의 가이드에게 갖고 있던 담배 한보루를 쥐어주니 눈시울을 붉히며 꾸벅 인사를 한다. 조금 일찍 공항에 도착하여 출국수속을 한다. 입국때와는 달리 절차가 까다롭다. 허리벨트까지 풀게 하고 보안검사를 하고 배낭을 X-Ray 통과를 하고 나니 배낭을 열란다. 깜박 잊고 빼지 못한 식수 한병을 빼고 배낭을 뒤져 셀카봉을 꺼내더니 다시 한번 .. 2023. 7. 17.
몽골 초원트레킹 4박5일--네째날(2) 전신마사지를 받은후 객실에서 샤워를 하고 한시간여의 휴식을 갖은 뒤 이번 여정의 마지막 코스인 시내관광을 나선다. 몽골 라마불교의 총본산인 간등사원 징키스칸 광장 징기스칸 광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모든 여정이 끝나고 저녁식사는 삼겹살이라 한다. 남양주시와도 어떤 관계가 있는 모양이다 삼겹살 저녁식사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 아쉬운 몽골의 마지막 밤을 준비한다. 이번 여정 일행중 최 연장자인 나폴리님의 75세 생신이 오늘이란다. 가이드에게 부탁한 케이크로 조촐한 생파를 시작한다. 생파가 끝나고 비주류는 돌아가고 주당들만 남아 남아있던 맥주와 몽골식 소주를 바닥내고도 모자라 마트에서 추가로 더 사다가 밤을 하얗게 불태웠다. 2023. 7. 16.
몽골 초원트레킹 4박5일--네째날(1) 2023.6.27 게르캠프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레스토랑에서의 마지막 아침식사를 마치고 체크아웃후 버스로 트레킹 마지막 코스인 몽골 올레길 2코스로 향한다. 게르캠프를 떠나며 이번 여정 유일한 12명 단체사진 몽골 올레킬 2코스 제주도(시)와 울란바토르간에 자매결연을 맺었고 그 기념으로 제주도(시)에서 몽골 올레길 1,2,3코스를 만들어 주었고 오늘 그중에 2코스를 걷는다. 몽골 오레길 2코스 안내표지 올레길이라곤 하지만 특별한 이정표도 없이 가이드를 따라 초원을 가로 질러 걷는다. 약 500m 간격으로 이런 표지가 있는듯 싶다. 몽골 북쪽 지역의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강인듯 싶은데 유속이 엄청 빠르고 물이 차갑다. 출발점 어느 순간부터 유기견으로 보이는 두마리의 견공이 트레킹이 끝날때까지 앞장서 .. 2023.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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