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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산행일기164

절정의 서운산 단풍(1) 지난 1월 서운산 환종주산행을 시작으로 이번까지 열세번을 들낙거렸다. 뜻하지 않게 빠져버린 야생화의 매력에 유왕골을 시작 구석구석을 헤집으며 만났던 노루귀,바람꽃,앵초 등등 셀수 없이 많은 종류의 계절별 야생화를 보여주었던 서운산은 내게있어 야생화의 보고(寶庫)그 자체였다. 이제 계절적으로 야생화는 내년 삼월을 기다려야 하겠지만 절정기에 한두번씩 찾아들었던 좌성사까지의 단풍나무길과 은적암주변의 단풍또한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눈을 호강시켜주기에 부족함이 전혀없다. 입구부터 임도에는 갖가지 색별로 카펫이 깔렸다. 이 가을에만 누릴 수 있는 서운산의 풍경이다. 대종상 영화제에서나 보았던 레드카펫이 부럽지 않은 열로우카펫이 이어진다. 이런 길을 아무도 없이 홀로 걸을 수 있음에 가을을 타는 남자에게 환희와 아.. 2020. 11. 4.
가을을 찾아 대둔산(3) 오늘 산행중 그나마 가을분위기를 느끼는 구간이다. 수락계곡의 구름다리 수락폭포 꼬깔봉?꼬깔바위? 선녀폭포 인위적이기는 하지만 승전탑에서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도로변은 관광모드로의 단풍구경에는 부족함이 없을듯 싶다. 월성봉 2020. 10. 30.
가을을 찾아 대둔산(2) 낙조대 지난해 저 오대산 능선을 타고 이곳으로 올라왔다. 저곳이 새천년 릿지일까? 오늘까지 다섯번 정도 찾아왔지만 이곳 낙조대와 칠성봉 그리고 마천루만 어렴풋이 기억할뿐 어디가 어딘지 전혀 알지못한다. 지나온 낙조대와 낙조산장 기대했던 만큼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금강구름다리와 삼선교주변은 가을이 절정이다. 평일임에도 나처럼 가을을 찾아온 산객들로 마천루 주변은 혼잡하여 인증샷만 남기고 서둘러 하산한다. 수락계곡으로의 하산길에 만난 명품송 2020. 10. 30.
가을을 찾아 대둔산(1) 이런저런 이유로 가을을 타고 있는듯 싶다. 별다른 이유 없이 맘에 두었던 대둔산을 찾아간다. 내게는 신차와 진배없는 자차를 이용할까 하다 홀로 산행에 막걸리 한잔도 못할듯 싶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한다. 대전역 서광장에서 201번 버스를 이용하여 대전 서남부터미널로 가면 대둔산휴게소로 가는 34번버스와 수락계곡으로 가는 21번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참고로 서대전역에서 서남부터미널까지는 택시 기본요금 거리이므로 좀더 수월할듯 싶다. □ 34번 버스시간표 06:00/06:45/07:30/08:15/09:00/09:45 □ 21번 버스시간표 06:00/07:00/08:05/09:10/10:20 집을 나서기 전 베란다 밖을 내다보니 단지내에도 가을로 물들어가고 있다. 서남부터미널에서 21번 버스를 타고 수.. 2020.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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