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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64

병아리난초 지난 월요일 수통골의 병아리난초를 찾으러 갔다가 허탕치고 돌아온 블로그에 올해 이모저모 많은 도움을 주신 지인께서 댓글에 "병아리 난초는 이 산 저 산 다니다 보면 볼 수 있어요"하신다. 그만큼 자생지가 많이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포켓수첩에 기록해 둔 병아리난초와 닭의난초 자생지 올해 가뭄탓도 있을게고 막상 병아리난초를 처음 접하니 키가 5cm도 채 안되는듯 싶었고 게다가 무더기 버젼도 아니다 보니 어지간한 눈썰미가 아니면 찾아내기가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주간 일기예보를 보니 계속 비가 내릴듯 싶다. 그깐 난초가 뭐라고 오랜시간 안절부절했던 나 자신이 허망하기도 했지만 전혀 기대하지 않은곳 그리고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읇는다'처럼 순간의 선택으로 찾아간 그곳에서 갈망하던 두가지의 난초를 접했으니.. 2022. 6. 26.
고군산 구불길 비응항의 마파지길을 한바퀴 돌고 나왔음에도 이제 겨우 오전 10시가 안된 시간이다. 그동안 수없이 드나들었던 선답자들의 블로그에서 꽃쟁이들이 이곳 마파지길과 구불길을 연계하는듯 싶어 내비에 '선유도 해수욕장'을 찍고 차를 달린다. 이미 선유도는 제주도 다음으로 많이 다녀갔다. 올해만 해도 오늘이 세번째다. 갈때마다 느끼지만 좁은 섬에 관광지로 개발의 붐이 아직도 진행중이라 곳곳이 공사중이고 단체관광객과 개별관광객의 차량으로 혼잡의 극치를 보여준다. 지난해 선유도를 288만명이 다녀가 국내에서는 제주도 다음인듯 싶다. 선유봉과 대장봉 망주봉 망주봉과 명사십리 해수욕장 원추리가 제법 눈에 띈다. 대장도와 그뒤로 관리도 우측으로 방축도,횡경도,말도,명도 좌측의 장자도와 중앙 대장도 2022. 6. 26.
장구밥나무 2022. 6. 26.
나도 '양계장?'을 보았네! 인터넷에서 '닭의난초'를 검색하면 최상단에 뜨는 곳이 울산의 진하인듯 싶다. 소위 꽃쟁이들의 세계에서 '양계장'으로 불리는 버전이고 국민모델로 많은 꽃쟁이들이 찾아가는듯 싶다. 그곳 외에도 서너곳의 자생지가 알려지긴 했지만 나같은 초보가 찾기는 거의 불가능한 곳인듯도 싶다. 얼마전부터 구례포 닭의난초에 필이 꽂혀있었지만 확신이 서지 않아 망설이다가 고향친구들과 다녀온 신시도 야산에서 조금 이른 두촉의 닭의난초를 보게되었다. 오늘 찾은 곳은 사진으로만 보았던 울산 진하의 양계장에는 못 미치지만 초보에게는 입이 떡 벌어지는 곳이었다. 주변에 군락은 아니여도 여러곳에서 보여지고 있어 나쁜손을 타지만 않는다면 또다른 국민모델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2022.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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