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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한번씩 동행을 하는 산악회에서 설악산 산행이
공지가 되었고 '검색의 달인?'답게 지난해 비슷한 시기의
블로그를 검색하니 아직 보지 못한 야생화를 볼 수
있겠다 싶어 따라나섰지만 결론적으로는 새롭게 만난
야생화는 없는듯(못보고 지나칠 수도)싶었다.
어찌되었든 설악산 야생화탐방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기대에 미치지 못한 하루였다.
구슬붕이
풀솜대
산행내내 지천으로 보인다.
?→시닥나무
지인께서 정정해주셨다.
개별꽃
혹시나 참기생꽃이 아닌가 착각했다.
얼레지
대부분 씨방을 맺고 있지만 가끔 눈에 띈다.
개별꽃
산행내내 가장 많이 보긴했는데 봄맞이꽃일까?→산장대
역시 지인께서 정정해주셨다.
이 시기엔 벌깨덩굴도 대세인듯 싶다.
양지꽃
는쟁이냉이
피나물꽃
괭이눈
내심 가장 크게 기대했던 산솜다리였다.
어리버리한 초보에게 쉽게 보이질 않을꺼라 생각도
했지만 아직 시기적으로 이른듯 싶었다.
산행코스는 달랐지만 나를 화류계?로 이끈
나름 야생화 박사 산친님도 오늘은 보지 못했다고 한다.
서북능선보다는 공룡능선에서 쉽게 볼 수 있다는데
엉덩이는 들썩이지만 쉽지 않을듯 싶다.
7월에는 대청봉바람꽃두 보러 가야하고 그때쯤이면
산솜다리는 보기 어려울듯 싶어 고민아닌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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