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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고성산 야생화탐방

by 신영석 2020.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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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즐겨찾기 되어있는 팡팡님의 블로그에

고성산의 노루귀가 올라왔다.

"위치가 어디쯤 힌트좀 주시면 안될까요?"

"말로는 설명드리기 어렵구 담주 주중 오전에

동행하시죠!"

지난 화요일 번개산행으로 예산 가야산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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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란게 가끔은 왜곡되기도 하고

가끔은 어찌나 형편이 없던지

사진과 기록을 남기지 않으면 내가 그곳에

다녀왔는지도 모를때가 생겼다

---효빈님의 블로그 중에서-----

분명 팡팡님의 산행기에서 가야산에도

변산바람꽃 자생지가 있다는 것을 보았음에도

하산길 아무 생각없이 내려왔다.

어제 늦은밤 다시 팡팡님의 블로그에 들어간뒤

밀려오는 허망감은 말할 수 없었다.

한편으로는 언제부터 내가 그리 야생화에

관심이 있었다고 이러는지

쓴웃음도 나왔다.

오늘은 오후에 비가 예보되어 있어 고성산

산행보다는 노루귀가 아니어도 다른

야생화라도 찾아볼 생각으로

물한병과 사과1개,자유시간 1개만 달랑 챙겨

고성산으로 향한다.

팡팡님께 SOS를 날려볼까도 싶었지만

대충 짐작가는 곳이 있어 참았다.

이하 야생화의 이름은 daum 꽃검색 결과이다.

양지바른 묘앞에서 처음으로 만난 고깔제비꽃



제대로 촬영을 하지못해 검색이 불가능했다.


남산제비꽃



노루귀

대충 짐작가는곳 눈을 크게뜨고 찾았지만

오늘 이 한아이만 만났다.

그래서 더더욱 네게 빠져버릴 수밖에 없었다.

내게도 네 모습을 보여주어 예쁘고 사랑스러워


둥근털제비꽃


현호색




공군미사일부대 옆의 봉우리가

천덕산(335m)인데 등로찾기가 수월하지

않은듯 싶다. 얼마저 평택의 내노라하는

산꾼들이 찾지 못하고 돌아왔다는듯 싶다.

사진 중앙에서 약간 좌측으로 백련봉

발걸음이 잘 향하지 않는 곳이다.





양지꽃


꽃다지꽃


남산제비꽃











오늘 현호색과 더불어 가장 많이 만난 남산제비꽃






현호색

대이산에서 내려와 운수암으로 오르는 도로옆에

지천으로 피어있었다.



막걸리가 엄청 땡겼는데 쥔장은 없고 패스!


최근에 야생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한두가지 외에는 daum 꽃검색에 의존하는

문외한 이지만 나태주님의 짧고 간결한

시한편으로 압축되는듯 싶다.


풀꽃/나태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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